사교육비 이야기에서 평균만큼 중요한 것이 지역 격차입니다. 2025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기준으로 지역별 차이를 정리했습니다.
지역 규모별 월평균 사교육비 (초·중·고 전체)
서울과 읍면지역의 차이는 월 33만 8천원, 연간으로는 약 406만원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중소도시가 광역시보다 소폭 높다는 것인데, 경기도의 신도시들이 중소도시로 분류되는 영향이 큽니다.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격차도 커진다
초등학교 단계에서 서울(60만 1천원)과 읍면지역(32만 6천원)의 차이는 27만원 수준입니다. 그런데 고등학교에서는 서울 76만 7천원 대 읍면지역 30만 2천원으로 46만원 이상 벌어집니다. 입시가 가까워질수록 지역 간 교육 투자 격차가 확대되는 셈입니다.
시도별로 보면
시도 단위에서는 서울(66만 3천원)에 이어 경기(49만 9천원), 세종(45만 8천원)이 상위권입니다. 참여율로 보면 서울 초등학생의 89%, 고등학생의 72.8%가 사교육을 받고 있어 전국 평균(각 84.4%, 63%)을 크게 웃돕니다.
이 숫자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지역 평균이 높다는 것이 "그만큼 써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평균에는 고액 과외 등 상위 지출이 포함되어 있고, 무엇보다 이 금액은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까지 포함한 전체학생 기준입니다. 다만 우리 가계의 지출이 지역 평균 대비 어느 위치인지 아는 것은 교육비 계획에 유용한 기준점이 됩니다. 학원비 계산기에서 지역·학년별 평균과 직접 비교해 보세요.
출처: 국가데이터처·교육부, 2025년 초중고사교육비조사 (2026년 3월 발표)